핀에어를 한두 번 이용했을 뿐인데 마일리지가 생각보다 많이 쌓여 있다는 분, 꽤 계시죠. 그런데 이 마일리지, 어디에 써야 제대로 썼다고 할 수 있을까요? 막연히 항공권에 쓰면 되겠지, 하고 넘기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핀에어 마일리지’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효율적인 사용처는 따로 있습니다. 항공권 변경, 좌석 업그레이드, 수하물 추가 중에서 당신에게 맞는 전략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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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마일리지, 쌓는 것보다 쓰는 타이밍이 중요
핀에어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Finnair Plus는 적립 구조보다 사용 구조가 훨씬 복잡합니다. 특히 마일리지 사용처를 잘못 고르면, 수년간 쌓아온 포인트가 한 번에 사라지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어디에 쓰는 게 가장 이득인지’를 먼저 알고 접근해야 합니다.
항공권 구매 vs 업그레이드, 무엇이 유리할까?
가장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직접 구매하는 건 간편하지만, 좌석 업그레이드에 비해 단위 포인트당 환산 가치가 낮은 편입니다. 특히 이코노미에서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하는 경우는 만족도도 높고, 효율성도 훨씬 좋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핀에어 마일리지, 쓰는 순간이
진짜 가치가 결정되는 순간입니다.”
핀에어 마일리지, 이렇게 쓰면 가장 잘 쓴다
실제 핀에어 사용자들이 추천하는 ‘가성비 좋은 사용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특히 한국-헬싱키, 일본 경유 노선을 이용하거나, 유럽, 중동 노선으로 여행을 자주 다니는 분들에게 효과적입니다.
사용처 | 포인트 소모량 | 효율성 | 활용 팁 |
좌석 업그레이드 | 10,000~20,000P | ★★★★★ | 비수기 항공편에 신청하면 성공률 높음 |
항공권 발권 | 30,000~70,000P | ★★★☆☆ | 제휴 항공사(JAL, BA 등) 활용 추천 |
수하물 추가 | 4,000~8,000P | ★★☆☆☆ | 장거리 비행 시에만 고려 |
대한항공, 아시아나와의 연계는 가능할까?
많은 분들이 핀에어 마일리지를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완전히 별개입니다. 핀에어는 원월드 얼라이언스 소속, 대한항공은 스카이팀, 아시아나는 스타얼라이언스에 속해 있어 마일리지 공유, 적립, 전환이 모두 불가능합니다. 핀에어를 탑승했다면 Finnair Plus 계정에만 적립됩니다.
국내 기준 실용적인 사용처는?
한국 출발 기준으로 마일리지를 사용하려면 일본항공을 통한 도쿄 경유 노선, 카타르항공을 통한 중동 또는 유럽행 경유 노선이 활용도가 높습니다. 특히 핀에어 자체 항공편 외에 원월드 제휴 항공사의 경유편에서 마일리지 좌석이 자주 풀리는 편이므로 이를 노리는 전략도 효과적입니다.
FAQ: 핀에어 마일리지 활용 전 꼭 알아야 할 Q&A
좌석 업그레이드는 어떤 기준으로 가능한가요?
업그레이드는 항공권 클래스에 따라 제한이 있으며, Finnair Plus 웹사이트에서 가능한 항공편과 잔여 좌석이 있을 때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핀에어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살 수 있는 항공사는?
핀에어는 물론, 일본항공, 브리티시항공, 카타르항공 등 원월드 제휴 항공사에서 마일리지 항공권 발권이 가능합니다.
포인트 유효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적립일 기준 18개월입니다. 이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되며, 추가 적립을 해도 유효기간이 갱신되지 않습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로 포인트 옮길 수 없나요?
불가능합니다. 얼라이언스가 다르기 때문에 전환, 적립, 사용 모두 막혀 있습니다.
항공권 바꾸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점은?
항공권 클래스, 포인트 소모량, 사용처별 효율성입니다. 같은 포인트로도 얻는 가치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써야 합니다.